현장스토리

진천선수촌 2단계 2공구 건립공사 현장

대한민국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하다


•현장위치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105
•공사기간 : 2013년 12월 ~ 2017년 9월
•대지면적 : 1,590,746㎡
•주요용도 : 전문체육시설
•건축규모 : 지하 1층 ~ 지상 15층

진천선수촌 2단계 2공구 건립공사 현장

지난 51년간 올림픽 종목 선수들이 훈련했던 태릉선수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충청북도 진천군에 새로운 선수촌이 들어섰다. 진천선수촌 건립공사는 체육 분야 초대형 정부국책사업으로 태릉선수촌의 5배가 넘는 규모로 조성됐다. 계룡건설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이클 벨로드롬과 빙상훈련장, 양궁훈련장, 실내훈련장, 직원 숙소 등 총 다섯 곳의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 특성에 맞는 공간을 구축하다

지난 9월 27일 진천선수촌이 공식 개촌식을 열고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진천선수촌은 지난 1966년부터 51년간 선수들의 훈련을 책임졌던 태릉선수촌의 뒤를 잇는 새로운 종합훈련장이다. 선수들은 이곳에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그리며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진천선수촌 건립공사에서 사이클 벨로드롬과 빙상훈련장, 양궁훈련장, 실내훈련장, 직원 숙소 등 다섯 곳을 구축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계룡건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 종목에 최적화된 공간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사이클 벨로드롬의 경우 우리나라 최초로 250m 길이의 나무트랙을 놓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사이클 연습장 외에도 연수실을 구축해 외부행사나 내부 교육 시 사용하도록 했다.
빙상훈련장은 하부 기계실 등 외부에서 발생한 진동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도록 해 선수들이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장 내부 온도와 외부 온도의 차이가 큰 만큼 단열 시설도 세심하게 설계했다. 내부에너지가 밖으로 유출되고 결로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 얼음 두께가 일정하게 관리돼 경기장 바닥이 항상 평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썼다.
실내 양궁훈련장의 경우 외부 햇빛이 선수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천장 디자인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탁구와 배드민턴 연습이 이어지는 실내훈련장은 공기의 영향에 민감한 종목을 연습하는 장소인 만큼 냉난방 시스템이 선수들의 연습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설계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절감을 위해 모든 공간의 단열재 선정과 마감에 더욱 더 공을 들였다.

진천선수촌 2단계 2공구 건립공사 현장을 이끈 이윤재 소장은 진천선수촌에서 많은 선수가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선수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훈련에 집중해, 좋은 경기결과를 얻어 선수들과 대한민국이 좀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졌기에 가능한 일

이윤재 현장소장

진천선수촌 2단계 2공구 건립공사 현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뒀다. 현장의 모든 요소가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수 없었다.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점검했다.
“현장 내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저희가 중요시하는 요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품질, 공기, 원가, 안전, 환경입니다. 특히나 중요한 것이 안전인데요. 하자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공사에 임했습니다.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윤재 소장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큰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 공사는 안전은 물론, 품질과 환경, 공기 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던 만큼 전직원이 현장에서 작은 부분도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했다.
“저는 직원들이 프로야구 선수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지시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프로이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감독의 지시가 없어도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고 노력하는 것이 선수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직원들도 건설현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많은 내공을 쌓았기에 선수들처럼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역할은 코치처럼 직원이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뿐입니다. 결국은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거죠. 서로를 믿고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룡건설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천선수촌 2단계 2공구 건립공사 현장 가족들이 말한다

"내가 이루고 싶은 2018년 소망"

송석균 과장


현장이 집과 멀리 떨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들과 자주 놀아 주지 못한 것이 아쉽고 미안한데요.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틈틈히 아이들과 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야겠어요.

이재규 대리


내년에는 자기 계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싶습니다. 일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2018년에는 영어 공부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또 올해는 가지 못했던 여행도 많이 가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멋진 영어 실력을 뽐낸다면 더욱 좋겠네요.

이성우 차장


진천선수촌 2단계 2공구 건립공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새로운 현장으로 발령이 날 예정입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잘 적응해 지금처럼 책임감있게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또, 요즘 배가 조금 나온 것 같은데 선수들처럼 운동을 통해 탄탄한 복근을 만들고 싶네요.

최장문 차장


내년에는 가족과 여행을 자주 가고 싶습니다. 뒤돌아보니 올해 가족과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데요.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곳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가족과 함께 떠나라~

조만식 과장


내년에는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운동에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였는데요. 자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게 건강관리인 만큼 내년에는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