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로 간다

최첨단 시스템과
최상의 서비스를
더한 공간

죽암(부산방향)휴게소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가다 보면 중간에 위치한 죽암(부산방향)휴게소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죽암휴게소는 현대적인 건축물과 최첨단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오랜 운전으로 피로를 느끼는 이용객이 더욱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죽암휴게소는 이용객의 만족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최첨단 시스템 반영으로 앞서나가다

죽암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다른 휴게소보다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지난해 휴게소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유명브랜드 입점과 동시에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매장 상품을 개편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유치하면서 고객의 편의를 더했다. 롯데리아 드라이브스루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주관하는 ‘2017 서비스대상’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죽암휴게소는 실내 공기질측정기 및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하고 노트북 대여와 프린트 등이 가능한 스마트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의 편의를 중요시하는 죽암휴게소는 외부에 넓은 테이블을 설치했다. 내부 역시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혼밥족을 위한 테이블도 배치했다. 휴게소 내부 한쪽에 마련한 24시간 야간 원두자판기는 밤 운전으로 피로를 느끼는 이용객을 위해 마련했다.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편히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은 테이블, 의자 등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한다.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 역시 넓고 쾌적하다. 한국화장실협회에서 인증하는 화장실품질인증(TCQ)을 획득했고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우수화장실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고객을 위한 배려가 담겨 있다. 덕분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객의 신뢰를 얻다

죽암휴게소는 넓은 주차공간과 현대적 건축물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다.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고객을 위해 기존 주차장보다 1.5배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의 증가에 맞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도 갖췄다.
여행의 또 다른 재미는 잠시 들리는 휴게소 먹거리다. 죽암휴게소의 대표음식은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왕갈비탕이다. 이외에도 간단한 간식부터 산채비빔밥, 김치철판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죽암휴게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위생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위생점검 이외에도 한 달에 두 번씩 자체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철저한 위생관리 덕분에 올해 죽암휴게소는 우수위생관리 및 음식문화 선도를 인정받아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죽암휴게소 윤정희 소장은 “직원들이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위치해서 최선을 다해준 덕”이라고 말하며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서비스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서비스에도 집중하며 세심하게 고객을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죽암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의 발걸음을 끊이지 않게 하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고객감동을 실천하다

죽암(부산방향)휴게소 윤정희 소장

죽암휴게소에 근무하는 전직원의 얼굴은 항상 밝다. 직원의 웃는 얼굴은 고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죽암휴게소는 매일 아침 조회시간에 인사교육을 진행하며, 더불어 역할극을 통해 서비스 응대 교육을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현장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시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직원들에게 고객이 감동 할 수 있는 휴게소를 만들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감동이라는 것은 결국 마음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고객이 잠시 들리더라도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죽암휴게소 윤정희 소장은 마음과 마음이 전달되는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자 한다. 이러한 고객감동은 나아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진다. 새해맞이 경품행사와 함께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통해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하며, 지난 현충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태극기 달기와 현충원 정화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윤정희 소장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죽암휴게소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 직원, 나아가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최첨단 시스템과 최상의 서비스를 더한 죽암휴게소는 고객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