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미학

대한민국 교육의 질을
높이다

EBS 디지털 통합사옥 건립공사 현장

한국교육방송공사는 방송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국민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장비를 구축한 신사옥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 일산에 자리한 EBS 디지털 통합사옥 건립공사 현장은 계룡건설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방송국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장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고양관광문화단지 제1종 지구단위계획 O2부지
•대지면적 : 14,836.00㎡
•공사기간 : 2015년 5월 ~ 2017년 2월
•주요용도 : 방송통신시설(방송국)
•건축규모 : 지상 20층, 지하 3층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다"

EBS 디지털 통합사옥 건립공사 사업은 계룡건설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방송국 사업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상 20층 규모인 EBS 디지털 통합사옥은 1층에서 9층까지 방송층으로 사용되고, 10층에서 20층까지는 업무시설로 사용된다. 방송층에는 TV 스튜디오와 FM 스튜디오, 멀티오디오실, 3D 촬영장인 ENG크로마실, 인터넷 강의를 위한 이러닝실, 단체연습실, 편집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방송국은 일반건물과 달리 공간마다 특별한 용도가 있어, 각 공간을 철저히 밀실로 만들고 다른 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 특히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 옆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소음을 막아야 한다. 이에 EBS 디지털 통합사옥 현장 직원들은 다양한 공법을 사용해 각 공간이 특별한 기능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직원들은 방송국 시설 소음 측정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뜬바닥 구조로 방송국 바닥과 벽면을 시공했다. 소음을 2중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3D 촬영실인 ENG크로마실 벽면을 구형으로 구현해 질좋은 3D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EBS 디지털 통합사옥 현장을 이끈 이상민 소장은 이번 현장이 방송안 전화 공사와 방송인프라 공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현장이었다고 말한다.
“이전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사업이다보니 부담도 되었고 공사를 진행하며 어려움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현장 직원 모두가 열심히 해 준 덕분에 공사 기간 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멀티오디오실
TV 스튜디오
사옥전경

"동료가 있어 가능했다"

“직원들이 믿고 따라준 덕에 공정에 맞춰 사업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공법을 적용해야 하는 방송국은 까다로운 작업이 많은데요.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24시간 동안 시간을 잘 분배해 작업을 진행한 덕에 사업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아침, 저녁으로 최선을 다해준 덕분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노력이 가장 빛났다. 25명의 직원이 노력한 덕에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 2014년 7월 착공한 EBS 디지털 통합사옥 현장은 2017년 2월 12일 법적인 공정을 완료했다. 4월 12일까지 이어진 품질확보 기간을 거쳐 오는 9월이면 본격적으로 방송을 송출한다. 계룡건설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방송국 사업인 EBS 디지털 통합사옥.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공들여 시공한 방송국인 만큼 앞으로 EBS에서 송출될 방송 프로그램들이 기대된다.
또한, 무사고로 공정을 마친 점도 눈에 띈다. EBS 디지털 통합사옥 현장은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감시단 3명을 현장에 배치해 수시로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안전감시단의 지적 사항을 전적으로 따르며 전 직원이 사고 예방에 신경쓴 덕에 무사고 현장을 만들 수 있었다. 이상민 소장은 가족 같은 현장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많다.
“EBS 디지털 통합사옥은 계룡건설에서 처음 맡은 사업이라 공사를 진행하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장 직원 모두가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줘 공기 내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픽미 픽미 픽미업!"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와 음악을 추천했습니다. 어떤 영화와 음악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최지혜 사원 / 영화 <건축학 개론>


날씨 때문인지 여름은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기 좋다는 느낌이 있어요. 첫사랑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건축학 개론>을 추천합니다. 풋풋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김지훈 사원 /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여름이 배경이에요. 장마에 주인공인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요. 영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장면도 해바라기가 풍성한 한여름 풍경이에요. 결말이 너무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이헌준 과장


저는 ‘여름’이라는 단어를 들으니까 진달래주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웃음) 술은 잘 못 마시는데 이상하게 봄에 담은 진달래주를 이맘때쯤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목 과장 / 노래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5년 전 아내와 함께 여수에 놀러가 여수밤바다를 봤는데요. 그때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밤바다에 비친 아련한 불빛을 봤던 게 잊히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여름 하면 이 노래가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박규선 과장 / 영화 <명량>


2014년도 여름에 <명량>이 개봉했는데요. 이 영화를 보고 첫 아이가 생겼어요. 소중한 가족이 탄생한 순간이었죠. 그래서인지 여름 하면 <명량>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이강로 대리 / 노래 SES <달리기>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서 생활했는데요. 기숙사에 SES 팬이 많았던 건지 여름만 되면 이 노래를 많이 틀어줬어요. 그래서인지 여름 하면 <달리기>가 생각나네요.